[Edge][SW도 컨버전스가 대세다](하)SW+S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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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1 23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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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W도 컨버전스가 대세다](하)SW+SW
다. 이는 모든 SW 제품을 하나의 해답으로 공급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한다. 대형 SW업체들이 제품군 강화를 위해 닥치는 대로 전문 SW업체를 인수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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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W도 컨버전스가 대세다](하)SW+SW
[SW도 컨버전스가 대세다](하)SW+S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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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과거와 달리 이들의 컨버전스는 대단히 파괴적이다. 이른바 SW 제품 간 컨버전스가 시작된 것이다.
마이크로소프트, IBM, 오라클 등 빅3 SW업체가 최근 3년간 인수한 SW업체간 60개가 넘는다. 올해도 미국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SW업체간 M&A 소식이 들려온다.
하지만 2000년 중반을 넘어서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.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“오라클은 OS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모든 SW를 판매하고 싶다”며 강력한 스텍라인 구축을 강조한다.
[SW도 컨버전스가 대세다](하)SW+SW
이들은 왜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이면서 M&A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것일까. 한마디로 요약하면 전문기업에서 토털 해답업체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. SW 산업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고 고객기업들도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원벤더 전략(戰略) 을 취하면서 SW업계는 그야말로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. 이 때문에 오라클이 리눅스업체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따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중 OS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을 대부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SW업체들도 상황은 이와 다르지 않다.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(DBMS)는 오라클, 전사자원관리(ERP)는 SAP, 운용체계(OS)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특정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기업들이 각자의 영역을 굳게 지키며 교집합의 시장에서만 국지전을 벌였다. 단순하게 M&A를 통해 제품군 하나를 추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. 대형업체들은 M&A를 통해 제품군을 확충했고, 전문기업들은 하루아침에 M&A 사냥감으로 변했다. 제품군을 여러 개 합해 하나의 해답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일것이다 SW업계의 최대 화두로 통합이 떠오르는 것도 이 때문일것이다 M&A에 성공하고도 통합에 실패하면 그들의 future(미래)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소프트웨어(SW)업계가 인수합병(M&A) 열풍에 휩싸였다.
백영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팀장은 “고객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OS, 미들웨어,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SW를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SW업체를 선호한다”며 “이같은 추세는 M&A를 통해 각종 해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합해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SW업체만이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김익종기자@전자신문, ijkim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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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SW업체들은 M&A를 기반으로 운용체계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토털 해답을 확보하기 위한 스텍라인을 만들고 제품 간의 대대적 통합에 나섰다.
